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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월의 임업인’ 예관기 준베리팜 대표 선정

특급 산딸기로 소비자 사로잡아…연매출 6억원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예관기 준베리팜 대표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청도군에서 산딸기를 재배하는 예관기 준베리팜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딸기는 보통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짧은 기간만 생산되지만 예 대표는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자신만의 온·습도 조절기술을 적용해 재배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2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신선한 산딸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토양 관리 기법을 도입해 당도를 극대화했고 열매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스럽게 수확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재배 방식 덕분에 예 대표의 산딸기는 일반 산딸기보다 두 배가량 높은 1㎏당 6만~8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연간 14톤의 산딸기를 생산·판매해 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임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품질 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해 임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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