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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청년 아프지 마세요”…서울 마포구, ‘상해보험’ 지원 시작

사진 제공=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가 군복무 청년의 복지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군 복무 중 상해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치료 등을 위한 보험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군 복무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전환복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나, 소속기관 단체 보험에 가입된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등은 제외된다.

보장 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으로 보험료는 마포구가 전액 부담한다. 보장 항목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입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뇌출혈 및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상해사고 28일 이상 진단금 등 19개 항목이다. 특히 발생하기 쉬운 손발가락 부상과 정신질환위로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장 금액은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 시 최대 5000만 원, 입원은 180일 한도 일당 3만 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은 20만 원이 지원된다. 군 복무 중 보장 기간 내 청구 사유 발생 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사고발생일(질병의 경우 최초 진단일)로부터 3일 이내에 피보험자 본인 또는 보험 수익자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작성해 팩스나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험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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