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예비부부들의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2025년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15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광진구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자 커플 2인이 모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2일 10시 광진구 가족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1교시 DISC 검사를 통해 자신과 상대방의 다른 점 파악 및 이해하기 △2교시 행복한 커플 대화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다양한 대화 기술 배우기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예비부부교실’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DISC 검사를 통해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반응하고 행동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로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대화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더욱 건강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 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성장 발달단계에 맞춘 양육기술을 배울 수 있는 ‘아버지교실’,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아동기청소년기 부모교실’,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패밀리셰프’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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