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자동차 뿐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25% 관세를 일시 면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6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USMCA 규정을 준수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면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은 진행자가 전날 백악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 자동차에 한해 25%의 관세를 한달 간 면제한다는 발표와 관련 ‘왜 자동차인지’, ‘왜 한달인지’를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러트닉 장관은 “아마도(hopefully) 대통령이 이를 오늘 발표할 수 있다”며 “(이 경우) USMCA를 준수하는 상품들은 4월 2일까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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