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 기간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테리아의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운영을 2년 연속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킨텍스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킨텍스와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우리자리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에 따른 것으로 첫 팝업 스토어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2회차 팝업 스토어는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면적은 지난해 90㎡에서 약 3.7배 확대된 336㎡가 지원됐고, 60여 개의 좌석과 부스 설치, 싱크대, 냉동⋅냉장고 등 기기도 지원됐다.
운영은 ‘아이 갓 에브리씽’ 파주시청점에서 참여해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커피 등 음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임샘 주내자육원 우리자리 원장은 “전시회 팝업 스토어는 비장애인들이 가진 중증장애인에 대한 편견, 선입견을 해소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홍보활동”이라며 “킨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건물 내 개설하는 카페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1호점을 개점해, 현재까지 104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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