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골프단, KLPGA 서어진·송은아·황민정 영입[필드소식]

황민정(왼쪽부터), 서어진, 송은아. 사진 제공=대보그룹

대보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3명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8차례나 상위 10위에 진입한 선수다. 아이언 샷이 장기로 첫 우승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송은아는 지난해 드림(2부) 투어에서 상금왕으로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대보하우스디 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인연으로 계약 선수가 아닌데도 드림 투어에서 대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했던 황민정은 올해 KLPGA 투어 진출과 함께 대보그룹 골프단에 합류했다.



고군택, 최민철, 피승현, 최예림에 아마추어 이재원과 양효진이 소속된 대보그룹 골프단은 이들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선수로 이번 시즌을 맞는다.

대보그룹은 지난해까지 9월에 개최하던 KLPGA 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을 11월 시즌 최종전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