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4일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이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은 당근을 이용하는 구민이나 용산구 생활권자에게 △동행 일자리 등 참여자 모집 △바우처 △지원사업 등 동네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공공프로필에 올린 생활밀착형 구정 소식은 ‘동네생활’ 게시판에 자동으로 노출돼 바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사업이 많지만 관련 소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당근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편리하고 유익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은 당근 앱에서 ‘용산구청’을 검색하면 통합 검색 결과 최상단 또는 ‘동네지도’ 서비스 하단 공공기관 소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주민이 공공프로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용산구랑 단골맺자!’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용산구와 단골 맺은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에서 용산구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후, 해당 화면을 캡처해 온라인 서식에 참여자 정보를 입력하고 단골 인증 화면을 제출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31일 용산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고 당첨자들에게는 문자로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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