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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 인스타 · 챌린지 등 건설사 홍보 마케팅도 Chill하게

유튜브부터 인스타까지… 연령 낮아진 주택 수요층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시티오씨엘 7단지’ 분양 앞두고 핫한 챌린지 선보여… 2030세대 등 호응

사진=시티오씨엘에서 진행중인 댄스 챌린지 이벤트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SNS가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동산 업계의 홍보 마케팅 방식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MZ세대(1980~2004년생)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자 이들을 겨냥한 인스타 및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 건설사 모두 유튜브 등 SNS를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단순히 회사 브랜드와 분양단지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은 물론 브이로그, 랜선 집들이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이 활발한 배경으로는 MZ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것이 꼽힌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당첨자 총 11만7072명 중 30대 이하의 당첨자는 6만656명으로 전체의 51.81%에 달했다.

매매시장에서도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0.27%로 확인됐다. 전년(31.15%)에 이어 2년 연속 30%대를 웃도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주 수요층의 연령대가 과거 4050세대 중심에서 최근 2030세대로 점차 낮아지면서 마케팅 방식 또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MZ세대 등 젊은 연령층에게 익숙한 유튜브나 인스타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이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나아가 분양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최근에는 개별 분양단지에서도 이러한 마케팅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역시 그 중 하나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4월 분양을 앞두고 2030세대 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4일(화)부터 댄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시티오씨엘 단지 및 견본주택을 배경으로 최근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켄드릭라마의 노래 Not Like Us 노래에 맞춰 댄스를 추고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로보락 S9 MaxV Ultra,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자녀 교육 전문가인 샤론 코치의 강연 영상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샤론 코치 책과 친필사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챗GPT 영상 이벤트’, ‘오픈고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했던 1,3,4,6단지들의 입주 및 계약자들 가운데 2030세대의 젊은층 비율이 해가 갈수록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SNS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히 분양 홍보의 목적을 넘어서 세대가 공감하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에 SNS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P 2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난해 가을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던 6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학익역 개통 시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등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고,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상당수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KTX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특히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판교까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차량 이용이 편리한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6단지와 7단지 사이에 조성되는 3개의 광장(웰컴프라자, 센트럴프라자, 그랜드프라자)을 따라 단지내 상가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상권 활성화에 따른 입주민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있으며, 오는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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