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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애경산업, 여성청소년 2000명에게 생필품 지원

동백꽃 선물함 전달식에서 굿피플 유순형 부회장과 애경산업 박진우 상무가 동백꽃 선물함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애경산업 박진우 상무, 굿피플 유순형 부회장)




굿피플과 애경산업이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가정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글로벌 생활뷰티 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김상준)과 함께 취약계층 가정 여성청소년 2000명에게 ‘동백꽃 선물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동백꽃 선물함 전달식에는 굿피플 유순형 부회장, 애경산업 박진우 상무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애경산업이 함께 준비한 동백꽃 선물함에는 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 생리대, 청결제, 클렌징 오일 등 여성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7종이 담겼다. 총 지원 규모는 3억2000만원에 달한다.

굿피플은 3월 중 교육기관,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여성청소년에게 동백꽃 선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백꽃 선물함은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 등으로 드러난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굿피플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9500명 이상의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담은 동백꽃 선물함을 지원해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동백꽃의 꽃말이 갖는 의미와 애경산업의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가치가 더해져 이번 동백꽃 선물함 지원이 더욱 뜻깊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과 애경산업이 여성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동백꽃 선물함 구성품. 생리대, 청결제, 클렌징 오일 등 여성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올해로 117주년을 맞은 국제 여성의 날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촉구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1911년 제정됐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여성의 날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경제 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과 함께하기 위해 애경산업과 함께 이번 동백꽃 선물함을 준비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동백꽃 선물함으로 여성청소년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은 여성청소년을 돕기 위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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