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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플리토 맞손…RAG기반 AI번역 솔루션 등 협력

다국어 데이터와 생성형AI기술의 결합을 통해 도메인 특화 LLM 개발 및 RAG기반 AI번역 기술 고도화

△[사진] (왼쪽부터) 와이즈넛 AIDX사업부문 이석원 전무,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플리토 이정수 대표, 플리토 토미야마 료타(Tomiyama Ryota) 일본 지사장이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플리토 일본 지사에서 업무협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096250)이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300080)와 생성형AI 기술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7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플리토 일본 지사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사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생성형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도해봄으로써, 점진적인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체결된 협약사항은 ▲국내 최초 RAG솔루션인 WISE iRAG와 플리토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접목한 공통 상품 출시 및 영업 ▲도메인 특화 인코딩 방식의 LLM 공동 연구 및 활용 ▲일본 시장을 위한 언어 데이터 및 현지화 프로젝트 진행 ▲양사 기술을 기반한 국내외 시장 발굴 및 프로젝트 협력 등이 골자다.

와이즈넛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선 RAG와 같이 자사가 보유한 에이전트 핵심요소들을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및 AI 통번역 기술과 연계하여 AI 음성 에이전트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국어와 음성에 대한 니즈가 필요한 특화 산업을 대상으로 RAG를 접목한 다양한 맞춤형 AI 언어 데이터 솔루션을 집중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 그리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고품질 언어 데이터와 첨단 AI 기술 결합을 통한 차별화된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AI 언어 데이터 기술 개발로 일본,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K-AI 기술 역량과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두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의 이번 협력은 독보적인 시장의 큰 흐름을 만들어 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와이즈넛의 RAG 및 생성형AI 기술력과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기술 및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통해 국내외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K-AI기업으로서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기술 기반 엔터프라이즈 검색, 챗봇 사업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RAG 솔루션 ▲WISE iRAG V2와 자체 내재화한 ▲LLM 기술을 접목해 생성형AI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와이즈넛 고유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 ▲WISE AGP(Agent Generation Platform)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플리토는 2019년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로 코스닥에 입성한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2012년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로 시작해 전문 번역 및 AI 번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 구축·가공·정제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AI 언어 데이터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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