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고상교·이원호 전 부장판사 등 변호사 21명 영입

전문가 영입 통한 송무·자문 분야 역량 강화

대유위니아 법무실장 출신 이형진 변호사도 영입

고상교(왼쪽)·이원호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바른은 10일 고상교·이원호 전 부장판사 등 총 21명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상교 변호사(33기)는 2007년 수원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전주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등에서 법관 생활을 했다. 18년간 법원에 재직하며 민사, 형사, 신청, 가사, 집행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전자 직무 발명보상금 사건, 교촌치킨 상표권 침해금지 사건, 제이유그룹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 농협중앙회장 뇌물수수 사건 등 민·형사 사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 변호사는 법원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형사, 반부패금융경제범죄, 건설소송, 재건축·재개발, 금융송무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원호 변호사(35기)는 2009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전주지방법원 등을 거쳐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2021년부터 부장판사로서 2년간 영장업무를 담당하며, 영장전담 및 형사단독재판장으로서 다수의 형사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건설전담부에서는 각종 대형 건설공사, 아파트 건설공사 하자 소송, 일조권 침해 손해배상 소송 등 다수의 건설 관련 사건을 처리했다. 또한 2019년부터 2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파견 근무하며 헌재 사건에도 정통하다. 이 변호사는 바른에서 상사기업송무그룹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바른은 이들 외에도 대유위니아그룹에서 11년간 법률 및 경영 리스크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 이형진 변호사(42기)와 권혁준(변시 9회), 한재언(변시 10회), 황지혜(변시 11회), 이동현, 김수정(이상 변시 12회) 경력 변호사, 그리고 13명의 신입 변호사 등 총 21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김도형 바른 대표변호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핵심인재를 영입하여 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