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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융 취약계층 채무 조정 지원한다

10일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금융 종합 상담 등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사장와 박종복(″여덟번째) 충남도 경제기획관 등이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도가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조정을 지원한다.

충남도는 10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오는 11일부터 서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동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를 본격 가동한다.

예약제를 기반으로 한 방문 상담과 대표 번호를 통한 전화 상담을 병행하며, 지원 대상은 다중 채무, 채무 연체, 휴·폐업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이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채무 조정을 지원한다.

또 제도 안내, 서류 작성, 법원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일자리·복지 제도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박종복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충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서민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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