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혁신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와 가치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1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지역 혁신성장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다.
금융감독원은 배당절차 및 자사주 제도 변경, 불공정거래 규제 등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공시제도와 유의사항을 발표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와 체결한 ‘혁신성장 유망기업 발굴·육성 사업’ 협약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에 앞서 부산상공회의소 내 핀테크 허브 S-Space에서는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석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핀테크 입주기업의 목소리도 듣는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앞으로도 금융 당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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