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봄철 잔디 보호 및 시설 정비를 위해 관내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진주시는 관내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12곳을 내달 20일까지 6주간 휴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파크골프장 12곳(총 193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옛 대곡중 부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열 계획이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잔디 보식 및 안전 그물망 재정비, 나무보호대 설치 등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 기간 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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