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청년의 상상, 은평을 물들이다’란 주제로 은평구 청년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자인과 청년정책의 정체성을 알기 쉽게 표현한 이름을 공모한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19세부터 39세 구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은평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 또는 팀으로 최대 1점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예비 심사에서 형식의 적절성 등을 검토한 후, 내·외부 위원 심사와 주민투표를 통해 청년캐릭터 3점, 청년정책 네이밍 5점으로 총 8점의 당선작이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활용성 등이다.
선정자에게는 총 175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청년캐릭터 시상 내용 및 시상금은 △최우수 1점, 70만 원 △우수 1점, 30만 원 △장려 1점, 10만 원이고, 청년정책 네이밍 시상 내용과 시상금은 △최우수 1점, 40만 원 △우수 1점, 10만 원 △장려 3점, 각 5만 원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청년 캐릭터와 네이밍 공모로 청년정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발표는 내달 말 진행되며, 선정된 캐릭터와 이름은 청년정책 홍보와 굿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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