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15세 때부터 6년 교제?…김수현 측 "강력하게 법적 대응"

연합뉴스·뉴스1

배우 김수현 소속사가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0일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 배우에 대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세연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 내용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면서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힘들어 했던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 더 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