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35억 5700만 원의 사업비로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업은 신규 입사자와 퇴직 숙련공의 재취업을 유도하고,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타 지역 출신 신규 입사자의 주거비도 지원한다. 자동차·석유화학업종은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과 장기근속을 유도, 원·하청 간 임금 및 복리후생 격차 완화 지원에 따른 이중구조 해소,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업 등 주요 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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