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3월부터 인천자원순환가게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에 폐플라스틱, 캔, 종이 등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잰 후 현금이나 현물로 보상해준다. 시는 2021년 17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95개소로 확대했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품목 외에도 폐전선, 구리수전 및 밸브, 스테인리스 등을 재활용 품목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 재활용품의 활용률을 높이고자 1개당 10원을 적립하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기존 95대에서 109대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등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폐가전은 콜센터나 누리집에서 시민들이 사전 예약하면 무상으로 수거해 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