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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게임체인저’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안 의결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합성생물학을 국가적 혁신 기술로 육성하는 내용의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합성생물학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년 주기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인프라인 공공바이오파운더리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이루고,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이미 미국은 제약 및 화학 산업에서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제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설정,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을 통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중국 역시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을 발표해 합성생물학 연구와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합성생물학은) 생명기술과 공학기술, 인공지능(AI)기술이 접목된 분야”라며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살리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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