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5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강동구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36개를 선정해 올해 예산에 17억 5000만 원을 최종 편성했다.
올해 공모 중인 주민제안사업은 생활환경 개선, 도로·보도·공원 등 공공시설물 보강사업, 안전 관련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20억 원 규모다.
접수된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공익성을 종합적으로 심의를 거쳐 구의회의 의결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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