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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서울시, 산림경제 활성화 힘모은다

정원치유부터 목재문화까지 협력

이미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차장과 김성보(″여섯번째)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과 서울시가 산림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서울시와 12일 서울시청에서 ‘산림경제 활성화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산 임산물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서울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정원치유 프로그램 개발, 목재체험 기회 공간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산림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원치유(정원처방)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조례 정비 △지역 목재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청정 국산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판매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산림청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도시 내 공공시설 조성 시 국산 목재 활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목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도심 속 정원과 생활숲을 확대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서울시와 함께 우리 임산물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녹지공간 확대와 정원치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도시 경관개선, 시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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