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24-3번지 약 1만 1795.6㎡의 부지에 수전용량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4만 9591㎡이며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남안산변전소와 목내변전소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부지 내 국내 통신 3사의 맨홀이 위치해 데이터센터 이용사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수요에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는 첫 사례라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전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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