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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에 찬 김영록 전남지사 “헌재 정의의 심판 따라 윤석열 파면하라"

자유발언 통해 "尹 파면은 시대정신"

시장군수협의회 등 국회서 기자회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정의의 심판에 따라서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헌법재판소는 반드시 정의의 심판에 따라서 윤석열을 파면하라.”

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울분의 목소리를 내고 “윤석열 파면은 시대정신이고 정의다. 절체절명의 우리가 반드시 성취해야 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명천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내란 수괴범이 버젓이 석방돼 주먹을 흔들고 그 부하들은 감옥에 있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다시한번 떨어뜨렸다”며 “우리는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이 사태를 묵과할 수가 없다”고 파면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목포·나주·광양·곡성·구례·보성·장흥·해남·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 등 13개 전남지역 시장·군수와 국회의원, 전남도의회·시군의회 의원, 광주전남시도민회,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5·18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도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구속 이후 간신히 되찾았던 작은 평온함은 그의 석방으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 "윤석열의 즉각 파면은 위대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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