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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180홀 만드는 군위군, 1단계(81홀)부터 우선 착공키로

관련기관 협의 거치는 대로 2단계 99홀 착공 예정

대구 군위군의 한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 군위군 제공.




국내 최대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인 대구 군위군이 81홀이 들어서는 1단계 사업을 곧 착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위군은 파크골프의 성장세에 맞춰 2022년 3곳에 불과하던 파크골프장을 9곳으로 늘렸다. 또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의흥면 이지리 산 115번지 일원에 180홀 규모의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면적 32만 1426㎡ 규모로 현재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즉시 개발이 가능한 12만 3373㎡에 81홀을 우선 착공하기로 했다. 81홀은 △초급자 코스(27홀) △중상급자 코스(36홀) △최상급자 코스(18홀)로 구성한다. 2단계에는 99홀을 추가 조성해 총 180홀 규모의 구장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 협의해 관련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전국 단위 대회 유치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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