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베테랑 미드필더 한석종을 영입하며 중원 전력을 보강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강원FC에서 데뷔한 한석종은 뛰어난 피지컬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 가담을 펼치는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또한 중앙에서의 공간 커버 능력과 가로채기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높은 활용 가치를 지닌 자원이다.
특히 K리그 통산 260경기를 출전한 풍부한 경험으로 팀 내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후배 선수들의 멘토 역할까지 수행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수원 삼성, 성남FC를 거쳤다.
한석종은 “경남FC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베테랑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한석종은 즉시 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