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충남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힘모은다.
충남신보는 전국 170만 사업장에서 활용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KCD와 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정책지원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충남 소상공인의 성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기회 제공 △데이터 교류 등을 통한 신용보증 지원 프로세스 개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협업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및 운영 지원 △지원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신보는 KCD가 보유한 충청남도 소상공인 관련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재단이 지원하는 연간 약 7만개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KCD의 캐시노트를 사용하고 있는 충남의 4만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홍보를 통해 충남도 금융·비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뿐만 아니라 더 크게는 금융 서비스까지 전국의 모든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 협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신보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청남도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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