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3000억원으로, 200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한 해로 보면 41조8000억원이나 늘었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체 금융권 주담대 규모는 5조원 증가해 전월(3조2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입주 물량 감소로 1조7000억원 줄어든 집단대출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당국은 지난 2월 27일 ‘2025년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중심의 규제 강화를 시사했다. 오는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심사 시 미래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이며, 작년 2월 도입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3단계가 도입되면 적용 대상은 모든 금융권 대출로 확대되고, 대출 한도는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심사가 까다롭지 않던 1억원 미만 소액 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대출 역시 심사를 강화한다. 그간 소득심사를 생략했던 일부 가계대출도 앞으로는 대출자의 소득, 재산, 신용도를 기준으로 보다 정교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강력한 대출 규제가 예고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가계대출 급등 현상은 대출이 어려워지기 전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4월 경기도 부천시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위치해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되는데다,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대출 걱정도 덜 수 있어서다.
정부정책자금대출 이용 시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으로 이자 부담도 낮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해당 단지는 비교적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총 16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 총 1099가구는 안정성 높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설 대장지구에는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2026년 개통 예정) 공사가 진행 중이며,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입주 전 개통이 완료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S-BRT를 통해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 김포골드라인),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서해선, GTX-B 2030년 개통 예정) 환승이 용이하며, 편리한 서울 출퇴근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바로 앞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대장~홍대선 개통 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직주근접, 학세권 등 우수한 정주여건도 돋보인다.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인천, 여의도 등 중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는 키즈&에듀에 특화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마련되며, 4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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