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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100년 비전 선포

2호선 트램과 신교통수단 운영 등 통합교통망 구축 다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날 ‘시민과 함께 한 20년, 새로운 미래를 여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트램 개통과 신교통수단 시범운영 및 향후 100년 대전 교통발전을 목표로 한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시민의 염원이었던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운영을 위해 2005년 1월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로 탄생했다.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이래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서 20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19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말 기준 누적승객 6억3000만명을 달성했다.



대전교통공사는 20주년 맞아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고 있다. 2024년 12월 11일 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트램 착공식을 개최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달리고 있고 2025년에는 신교통수단인 무궤도굴절트램시스템(TRT)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3·4·5호선 조기 착수를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창립 20주년 맞아 단 한 건의 중대사고없이 안전운행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대전의 교통 혁신을 완수하는 100년으로 시민 여러분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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