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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오크’, 주류 대기업 벽 허물다

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 출시 3일만에 품절대란

전국 GS25에서 초도물량 50만병 판매 완료, 물량 확대 위해 생산 라인 풀가동

선양소주가 최근 출시한 ‘선양 오크’. 사진제공=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 소주가 차별화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겨냥,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소주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선양소주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지난달 26일 출시한 국내 유일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 ‘선양 오크’의 초도물량 50만병이 출시 3일 만에 품절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이에 힘입어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 시키며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GS25에서 판매되는 소주 640㎖ 제품군 중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클래식’, ‘진로’와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새로’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선양 오크’의 흥행을 입증했다. 지역주류기업이 소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전국구 대기업의 벽을 허문 파격적인 성과다.

‘선양 오크’의 돌풍은 기존 소주시장의 식상함에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 오크통 숙성 원액 블렌딩 소주라는 차별화와 오크의 깊고 풍부한 맛과 밸런스를 갖춘 프리미엄 오크 소주임에도 3월 한달 간 출시 기념 이벤트로 기존 소주 가격과 동일한 3300원에 판매하며 갓성비 제품으로 편의점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선양소주와 GS리테일은 ‘선양 오크’ 흥행에 힘입어 물량 확대는 물론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더프레시’의 전국 500여 개 매장과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하며 더욱 가까이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주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소주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며 전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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