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신생기업 지원시설인 ‘디노랩 비(B)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시와 우리금융그룹이 체결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협약’의 후속 조치다.
디노랩B센터는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심사를 통해 선발된 블로코 엑스와이지·뉴아이·데브디 등 7개사는 입주공간 지원과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연계 사업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해외 마케팅 지원, 부산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이 창업과 혁신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디노랩B센터’가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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