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3일 진행된 예능 ‘굿데이’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이날 MBC ‘굿데이’ 촬영에 불참한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결국 녹화에 참석했다.
‘굿데이’ 관계자는 “김수현 씨가 예정된 촬영 일정을 최소화해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기념 노래를 만드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김수현은 지드래곤과 1988년 동갑내기 88즈(팔팔즈)라 불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의 유족 인터뷰를 통해 과거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열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이 이어 11일과 12일 김수현과 김새론의 연애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진 자료들을 공개하면서 연일 파장이 일었다. 이에 ‘굿데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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