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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헬리콥터, 이브 에어 모빌리티와 손잡고 UAM 시장진출 준비

-차세대 eVTOL 기술 도입 및 MRO 인프라 구축 협력

-도심항공 모빌리티 확대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UAM TEAM KOREA 등 정부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장 활성화 협력

<서울상공을 비행하는 eVTOL>




국내대표 헬리콥터 MRO 솔루션 기업 “유아이헬리콥터(UI Helicopter)”가 글로벌 eVTOL 개발 선도기업 “이브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와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한국 내 UAM 생태계 조성과 eVTOL 운항을 위한 기술적·운영적 요건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부주도 사업들과 연계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에 기여하고, 공공 및 상업용 eVTOL 서비스 모델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2월27일(목) 유아이헬리콥터 MRO센터(충남 예산)에서 진행됐으며, “유아이헬리콥터 임성의 대표이사(유아이그룹 부회장)”와 “이브 에어 모빌리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 타쿠미 모리(Takumi Mori)”가 참석했다.

타쿠미 모리 본부장은 CEO 요한 보르다이스(Johann Bordais)를 대신하여 협약식에 참여해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브에어모빌리티 아·태지역본부장 Takumi Mori(좌), 유아이헬리콥터 대표 임성의(우)>


유아이그룹은 1961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항공 전문 기업으로, 헬리콥터 운송, 공공 서비스, 방산 및 MRO(유지·보수·정비)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아이헬리콥터는 1986년에 설립된 헬리콥터 MRO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종의 정비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국내 항공·방위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유아이헬리콥터가 보유하고 있는 헬리콥터 메인 블레이드(프로펠러) 창정비 기술은 전 세계에서 소수의 기업만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축적된 MRO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UAM) 및 무인기(UAV)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 S.A.)의 계열사로, 50년 이상의 항공우주 기술력을 바탕으로 eVTOL 항공기 개발, UAM 인프라 구축 및 항공교통관리(UATM)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eVTOL 항공기 및 UAM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협력하여 UAM 시장 조성과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UAM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유아이헬리콥터 “임성의 대표이사(유아이그룹 부회장)”는 “이브 에어 모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eVTOL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UAM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항공사업뿐 만 아니라 미래 항공 산업인 UAM 및 무인기(UAV)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브 에어 모빌리티 “CEO 요한 보르다이스(Johann Bordais)”는 “유아이헬리콥터와 협력을 통해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면 한국에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다양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시에서 eVTOL 기반 교통 시스템 구축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도 UAM 도입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유아이헬리콥터와 이브 에어 모빌리티의 협력은 국내 UAM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기술 도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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