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량진에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착공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은 2023년 11월 개관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그동안 동작구는 구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 공연장은 흑석종합사회복지관 신설로 공실이 된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지하 1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196㎡에 소규모 공연과 연습 등이 가능한 길이 10m의 무대와 60~70석 규모의 객석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작구는 내부 인테리어, 음향·조명시설 설비 등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5월 중 아트홀을 개관하고 교양 강좌,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가능한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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