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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펠레 그룹, 2024년 글로벌 매출 17억 4천만 유로 달성… 한국 시장 투자 확대





프리미엄 가구·건축 하드웨어 기업 헤펠레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 헤펠레는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총 매출은 17억 4천만 유로, 한화로 약 2조 7840억이다. 이 중 82%가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영업 지역별 구조 개편을 통해 국가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효율성과 조정 능력을 한층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헤펠레 그룹의 글로벌 시장 실적은 각 국가별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동유럽, 중앙아시아, 미국, 서유럽 시장에서는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반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부 하락세가 나타났으나, 동아시아 지역(한국, 일본, 대만)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는 수공업 및 제조업 부문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헤펠레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실적을 이어나가고자 2025년을 향한 전략적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의 주거 및 업무 공간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축, 하드웨어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인 독일 인터줌(Interzum)에서 회사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헤펠레 라이팅(Hafele Lighting)을 통해 조명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헤펠레는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독일 나골드(Nagold) 지역에 위치한 볼프스부르크 하이테크 시설을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하여 물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곤지암 물류 센터를 확장 및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서울 오피스 및 쇼룸 개편 등 다양한 투자와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헤펠레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전략적 유연성과 협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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