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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권 집값 급등… 기대감 번지는 여의도

지난달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발표 이후 강남권 집값 들썩

‘순차적 해제’ 계획에 여의도 등 일대도 규제 완화 기대감 ‘솔솔’… 신고가 잇따라

브라이튼 여의도_투시도




“강남권 집값이 크게 뛴 것을 본 집주인들이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풀린 매물이 대폭 줄었어요. 구축과 신축 가릴 것 없이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규제 해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동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최 모씨)

최근 여의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이후 강남권 집값이 급등하자, 여의도 일대에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 대치, 청담 등 일명 ‘잠삼대청’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했다. 금번 규제 해제로 인해 즉각적인 임대가 가능해지면서 강남권으로 유입된 투자수요가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월 넷째 주(24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1% 오르며 3주 연속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송파(0.14→0.58%), 강남(0.08→0.38%), 서초(0.11→0.25%) 등 강남3구의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이른바 ‘압여목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가 규제 해제 당시 ‘순차적 해제’ 계획을 언급하면서 향후 규제 완화의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여의도의 경우 재건축 호재에 더해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르네상스 한강 2.0)’에 대한 기대감마저 더해지면서 구축과 신축 가릴 것 없이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브라이튼 여의도(2023년 입주)’ 전용 132㎡가 지난달(20일) 67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달(17일) 동일 단지의 전용 84㎡ 역시 40억87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아울러, ‘광장(1987년 입주)’ 전용 135㎡가 지난달 28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쓴 것을 필두로 ‘대교(1975년 입주)’ 전용 151㎡ 33억7500만원, ‘목화(1977년 입주)’ 전용 89㎡ 25억원 등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완화 이후 무더기 신고가 거래가 쏟아졌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시의 토허제 해제 발표 이후 강남권 집값이 크게 뛴 사례를 경험한 투자수요자들이 다음 수혜지역으로 거론되는 여의도 일대로 눈길을 돌리면서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재건축 정비사업을 비롯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등 굵직한 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만큼 가격 상승흐름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브라이튼 여의도’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의도 옛 MBC 부지에 건립된 ‘브라이튼 여의도’는 아파트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아파트의 경우 지하 6층 ~ 지상 49층 전용 84~132㎡ 총 45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여의도 일대는 굵직한 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우선,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의 대표적인 수혜처로 꼽힌다. 20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 문화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공원 내 건립될 예정이며, 시범아파트 전면부에 들어서는 서울문화마당 등 문화 인프라가 대거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공원 또한 재구조화를 통해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그간 여의도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각종 정비사업 규제가 대폭 해제되면서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1호’ 시범아파트의 정비계획이 최근 확정된 것을 비롯해 대교아파트 역시 최근 서울시로부터 5개 통합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 밖에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마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목화아파트’ 역시 정비계획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개 단지 모두 올해 중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내외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외관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인 어반 에이전시가 설계를 맡아,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입면 변화와 돌출형 테라스 설계 등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극대화했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참여한 조경시설 역시 공개공지를 선큰 가든으로 조성하는 등 차별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한강 및 도심조망 여건이 우수한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먼저,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구조를 갖추고, 2.6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입별로 2~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하고, 일부 평면에는 발코니 구조를 적용하는 등 와이드한 ‘3면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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