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데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75·84㎡,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풍무지구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대형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깝고 풍무역 중심 상권도 발달해 있다. 김포시청과 인천지방법원(김포시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김포시민회관과 김포시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신풍초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풍무고·사우고를 포함해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롯데건설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했고, 모든 가구에 세대 창고도 별도로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독서실과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다이닝 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 하우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단지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가 적용된 중앙 광장과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가구당 1.48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6-8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7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풍무지구에 위치해 있고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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