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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님이 'J'였으면 좋겠어요”…서울 광진구, MBTI 기반 중개 서비스 운영

MBT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사업 참여 동의서를 작성 중인 공인중개사. 사진 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민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MBTI(성격 유형) 기반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중개업소와 고객이 MBTI를 통해 소통하고 신뢰를 형성하고자 하는 선호를 반영해 맞춤형 중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89개 중개업소가 사무소 명칭, 연락처, 성격유형검사 결과 등을 공개하는 홍보에 동의하고 매칭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후 광진구청 누리집의 통합지도 서비스에도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광진구는 참여 부동산 중개업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서울맵 도시생활지도에 ‘광진구’를 검색하면 된다. 지도에서 개인 성향에 맞는 맞춤형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을 수 있고 간편하게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광진구는 건국대와 세종대 등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중개 시스템 도입으로 구민들이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 속 다채로운 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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