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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방화문 스티커 지원 완료

이상일 시장,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서 용인소방서장 요청에 화답

용인시가 제작해 배부한 방화문 스티커.




용인시는 관내 3급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전체 건물에 방화문 스티커를 지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열린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방화문 스티커 제작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안 서장은 지난 1월 성남시에서 발생한 한 복합건축물 화재 당시 층마다 방화문이 닫혀 있어 유독가스 확산을 지연,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스티커 제작 지원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이를 수용해 빠르게 스티커 제작이 이뤄졌다.



이번에 제작한 스티커는 총 10만매로 용인소방서에 3만 3500매, 용인서부소방서에 6만 6500매가 배부됐다. 스티커는 각 건물 방화문에 부착해 방화문을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기능을 한다.

용인 내 3급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총 6356개소다. 스티커는 건물 규모와 층수에 맞게 119안전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각 시설물 관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관한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시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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