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기업 시지메드텍(056090)은 경기도 의정부 2299㎡(약 70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금속 임플란트 제품 생산량을 연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3배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도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공장 증설은 올 10월 이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첨단 제조 설비와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