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학교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약 261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안양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서 지난 19일 무상급식을 점검하고자 성문중고교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이날 최 시장은 학생들과 급식뿐 아니라 학교 생활과 진로 고민 등 소소한 이야기도 나눴다.
최 시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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