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3월 23일 직통열차 개통 18주년을 맞아 ‘열여덟 스피의 생일카페’를 연다. 스피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의인화한 캐릭터이다.
스피의 생일 행사는 21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대입구역 인근 카페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누구든지 방문 가능하고 카페 내부는 직통열차와 캐릭터 스피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카페에서 식음료를 주문한 고객 모두에게 이벤트북과 경품추첨권 등이 기본 특전으로 제공된다. 직통열차 상징색인 주황색과 남색 계통의 드레스코드가 일치하거나 올해 직통열차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스피 캐릭터 모양의 쿠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는 여행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일회용 카메라, 접이식 미니포트 등 최근 유행하는 여행용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직통열차 승차권 디자인 대회, 직통열차 모의고사, 여행 엽서 쓰기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항철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8년 동안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즐거운 여행을 응원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항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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