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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도 없는 정원 속 하룻밤 '정원워케이션' 주민 주도 선순환 관광산업 이끈다

순천시, 정원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

네트워킹 데이 관광 소비군 유도 역할

소상공인 위한 체감형 관광정책 발굴

순천시는 지난 1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순천시




정원 속 환상의 하룻밤.

5성급 호텔에서도 느끼지 못할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숙박시설.

생태수도 순천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기에 기획 상품으로 판매했던 ‘가든스테이 쉴랑게 공간’을 리뉴얼해 재탄생한 정원워케이션이 봄철을 맞아 예약 잡기가 힘들 정도로 문전성시다.

이러한 인기와 맞물려 순천시는 골목상권 활력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중심으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업을 구축했다. 지난 2월 선정된 이들 파트너사는 총 28개소로 순천시와 협업을 통해 도심에서 풍성하게 즐기는 체험 뿐만 아니라, 우수정책홍보과 생태가치를 알리는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지난 1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킹 데이도 마련했다.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는 지역에서 공방, 화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하는 활동가로,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면서 관광 소비군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파트너사 모집 이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정원워케이션 사업 소개, 파트너사 운영계획 공유 및 향후일정 안내, 기타 협업분야 추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관광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적극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원워케이션은 여행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머무는 숙소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국가정원 내 글램핑 형태의 숙소를 제공하는 ‘캐빈워케이션’과 인근 한옥 숙소를 제공하는 ‘에코촌워케이션’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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