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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민노총 尹선고 늦어지자 “총파업”…또 정치 투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6일까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을 경우 이튿날 총파업을 하겠다고 20일 예고했습니다. 이후에도 헌재의 선고 날짜 지정 때까지 매주 목요일 하루 단위로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했는데요. 민주노총은 “헌재가 내란 세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복합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거대 노조들이 정치·이념 투쟁에 골몰하는 것은 자해 행위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몸조심하라”고 겁박한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 분노를 대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과한 측면이 있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 대표가 “일반 국민들도 (최 대행을) 직접 체포할 수 있다”고 강변한 것을 보면 국민의 분노를 대신한 것이 아니라 촉발하려는 주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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