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가 봄 축제인 '봄봄 로망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
2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로봇랜드는 봄 축제 개막 시즌에 맞춰 데이지꽃을 중심으로 봄꽃을 심는 한편 일본과 유럽 분위기를 내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의상과 화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중앙무대에서는 로봇랜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창작 뮤지컬과 대형 고래, 피노키오 퍼레이드카로 펼쳐지는 로보틱마칭쇼, 대규모 플래시 몹, 보이즈 댄스팀의 댄스공연 등 다채로워진 공연을 마련했다. 특별 이벤트인 ‘MC와 봄나들이’는 가족, 연인, 친구와 참여하는 퀴즈와 게임을 통해 자유이용권을 손에 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않아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경남 대표 치어리딩, EDM파티, 매직 버블쇼 등도 진행한다.
축제와 별개로 식음시설도 전면 개편했다. 테마파크 후면으로 식음 매장을 옮겨 관람객들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1개 매장 중 6개 매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으며, 나머지 매장도 오는 5월까지 해당 등급을 획득할 계획이다.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직영화 이후 매년 개편되는 시즌 콘텐츠와 식음시설 개편 등으로 로봇랜드는 쉬지 않고 고객들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며 “쇄신과 변화를 추구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의 대표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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