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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예비·초기 기술창업 스타트업 40곳 모집… 최대 3000만원 지원

혁신적 아이디어·기술 보유 스타트업 지원

경기북부 소재 기업 10개사 이상 우선 선발

지난해 35개 기업 지원…매출 107억 달성

경기도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기술창업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0개사(예비 10개사, 초기 3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와 경기도 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특히 경기 북부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소재 기업 10개사 이상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예비창업자는 최대 1500만 원, 초기창업자는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기업 진단·컨설팅, 창업 교육, IR 데모데이, 투자상담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화학 △공예디자인 등 전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총 매출 107억 원을 달성, 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업자등록 10건, 신규 고용 24명, 지식재산권 65건을 확보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접수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글로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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