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998세대는 지난해 분양했고 현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지하 5층·지상 49층) 276실을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된다. 평균 평당 분양가는 2650만 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시스템 에어컨·청정환기·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 2000만 원만 납부하면 입주 전까지 추가 계약금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 전까지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고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팬트리·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공원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호텔식 화장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효율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등을 통해 입주민 삶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화재를 대비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과 세대별 고효율 난방이 가능한 개별난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시스템청정환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주방은 3구형 전기쿡탑·전기오븐·식기세척기·냉장고 패키지 등을 빌트인으로 구성한다.
단지는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등 항만 재개발과 함께 부산역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이 포함돼 있다. 미군 55보급창 이전 계획도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고가 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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