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기업의 안전사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자청은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지원기업 수를 기존 6개사에서 15개사로, 지원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 사업을 통해 구역 내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공인노무사 자격을 보유한 안전보건 전문업체에서 산업 분야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등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진해경자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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