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시책으로 추진한 ‘와구리맛집’ 지정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 문화 발전과 시민 만족 행정 방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구리시에 따르면 와구리맛집은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시가 인증하는 대표 맛집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와구리맛집과 노포 식당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 달 1회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년간 총 28개의 와구리맛집과 2개의 노포식당을 지정했다. 올해도 숨어 있는 우수 맛집을 발굴해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생활지도 G-MAP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의 기본 정보와 대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8호선 개통을 계기로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구리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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