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엠엔에이치기술과 동진기공이 개발한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각각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엠엔에이치기술은 선박과 부두접안시설의 접안충격을 완충하는 ‘수직 확장형 슬라이딩 방충장치’(고무방현재)로, 동진기공은 폐수에 혼입된 각종 고형물을 처리하는 ‘탄소중립형 고효율 고형물 제거장치’(협잡물처리기)로 이번 지정심사를 통과했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행, 구매면책 등 판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단가계약과 시범구매에 이어 해외실증까지 도움을 받는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관내 기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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