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해 A-클래스 단종을 결정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세대 CLA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중첩’을 피하기 위해 A-클래스를 단종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7종의 컴팩트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상황인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택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CLA 세단과 슈팅 브레이크, GLA 및 GLB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g-클래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6년까지만 A-클래스 해치백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AMG 사양도 함께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A-클래스 해치백의 단종과 함께 B-클래스 역시 단종된다. B-클래스는 시장 선호도가 높지 않은 만큼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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